/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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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이번 주말 내내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강한 바람 탓에 이번 주말까지 한파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7.4도, 파주 영하 14.5도, 철원 영하 13.5도, 춘천 영하 12.3도, 동두천 영하 11.5도, 인천 영하 7.4도, 수원 영하 7.1도, 충주 영하 7도를 기록했다. 낮기온도 서울 0도, 대전 4도, 광주·부산 7도에 머물겠다.

눈 소식도 있다. 자정부터 내린 눈으로 수원 2.1cm, 서산 1.4cm, 서울 0.8cm의 눈이 쌓였으며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지역에는 1cm안팎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경기 남부지역은 아침에 눈이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날씨 예보를 통해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체감기온이 많이 떨어질것"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한파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일요일인 15일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말까지 한파가 계속되다가 다음주 중반부터 추위가 점차 풀리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