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 폭발물 설치…'경찰 비상'
14일 정오께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 중이다.

이날 오후 12시 14분께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초구 반포동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 공중전화 부스에서 경찰에 전화해 "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하고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가 걸려 왔다는 글이 트위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편 반포역 폭발물 설치 협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피하세요! 7호선 반포역에 폭발물", "폭발물은 장난전화였는가? 반포역에 잘 서네", "반포역에 폭발물 협박전화로 인해 무정차통과 운행중이라고 방송에 나오는데 난 전역에 내렸긴 한데, 그거 타고 가는 분들은 무서울듯", "7호선 반포역에 폭발물 설치됐다는 전화가 걸려왔다는 속보.. 장난 전화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