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운 현진영에 "치료받지 않으면 못만나" 엄포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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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운이 남편 현진영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폭로했다.
14일에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이하‘세바퀴’)에서는 오서운, 현진영 부부가 출연했다.
오서운은 남편 현진영의 우울증이 심해져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오서운은 "과거에 남편이 우울증, 조울증에 걸려서다. 정신적으로 아프면 병원에 입원을 시켜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진영은 "대마초 꼬리표도 싫은데 정신병원 꼬리표도 달아야 하나"라며 정신병원 입원을 반대했었다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치료받지 않으면 못 만난다는 말에 결국 입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진영은 "어쨌든 결과는 좋았다. 활동 안하고도 앨범이 잘 나갔다"며 "잘 갔다 왔다고 생각한다. 아내와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결정적 사건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두사람은 지난 2000년 처음 만나, 2011년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또한 혼인신고 2년 만인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다.
(사진= MBC `세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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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운은 남편 현진영의 우울증이 심해져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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