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안녕들하십니까 동참
샤이니 종현 안녕들하십니까 SNS 프로필 변경이 화제인 가운데 대자보 게시자와 주고 받은 메시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안녕하지 못합니다' 대자보를 작성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강은하(@eunhafree)씨가 15일 오전 트위터로 공개한 '샤이니 종현(@realjonghyun90)과 주고 받은 트위터 메시지'이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종현은 강은하 씨에게 "제 트윗으로 원치 않는 주목을 받으시거나 이슈화로 피해 입으실까봐 메시지 드려요"라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으로서, 다른 의미로 대중을 대하는 소수자로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많은 상실감을 느낍니다"라며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똑바로 외치시는 모습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강은하 씨는 "샤이니 멤버 종현님께 이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라며 "너무나 큰 힘이 되는 말씀, 공유해도 괜찮을지 여쭸더니,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라는 트윗과 함께 종현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꼭 힘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현 안녕들하십니까 동참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강은하 씨가 작성한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안녕하지 못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찍은 사진으로 교체하면서 부터 이슈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