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1 ‘전국노래자랑’ 캡쳐 / 송해 나이
사진= KBS1 ‘전국노래자랑’ 캡쳐 / 송해 나이
'송해'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본명 송복희)가 내년이면 90세가 된다.

1925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 태생으로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 후 60년 가까이 현역에서 활동 중인 원로 연예인이다. 최근에는 그가 지하철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여러 시민들의 모습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해는 1980년부터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에 30년이 넘게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선 MC역으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전국, 노래자랑”을 외치는 송해가 내년이면 90세가 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놀라워했다.

네티즌들은 “송해 할아버지 벌써 구순을 바라보시다니”, “송해 나이 놀랍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송해 선생님 정정해보이시는데 내년 90세시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