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社 1병영] 국민연금·35사단 "우린 최후 보루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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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과 35사단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국민연금은 세계 최고의 연금복지서비스를 추구하고 있고 35사단은 세계 최고의 향토방위부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정한기 35사단장·소장)
“최후의 보루라는 점도 닮은꼴입니다.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 생활의 최후의 보루이고, 35사단은 전쟁 위협에서 영토 후방을 지키는 국방의 최후의 보루입니다.”(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전북을 관할하는 35보병사단과 국민연금은 지난 13일 전북 전주시 35사단 사령부에서 1사1병영 1주년 기념식 및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13일 국민연금과 35사단은 ‘1사1병영’ 협약식을 가졌다. 1사1병영은 안보 공감대 확산, 장병 사기진작 등을 목적으로 한국경제신문사와 국방부가 공동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1주년 행사에서 국민연금은 군장병들에게 군복무 크레디트 제도 및 생애설계 강의 및 관련 퀴즈대회를 통해 우수장병에게 포상(휴가증 등)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복무 크레디트 제도는 2008년 1월1일 이후 입대해 병역의무를 마친 현역병 및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6개월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최 이사장은 강연회에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했던 말을 인용해 “항상 우직하게 갈구하면(Stay hungry, stay foolish) 반드시 꿈을 이룰 것”이라며 “군생활은 결코 낭비가 아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인생의 중심을 잡아가는 최고의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은 35사단이 58년간의 전주 주둔을 마감하는 절차를 시작한 날이었다. 1955년 4월20일 강원 화천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전주로 이전한 35사단은 58년간의 전주 주둔을 마감하고 올해 말까지 전북 임실로 부대를 옮기게 된다.
전주=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최후의 보루라는 점도 닮은꼴입니다.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 생활의 최후의 보루이고, 35사단은 전쟁 위협에서 영토 후방을 지키는 국방의 최후의 보루입니다.”(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전북을 관할하는 35보병사단과 국민연금은 지난 13일 전북 전주시 35사단 사령부에서 1사1병영 1주년 기념식 및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13일 국민연금과 35사단은 ‘1사1병영’ 협약식을 가졌다. 1사1병영은 안보 공감대 확산, 장병 사기진작 등을 목적으로 한국경제신문사와 국방부가 공동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1주년 행사에서 국민연금은 군장병들에게 군복무 크레디트 제도 및 생애설계 강의 및 관련 퀴즈대회를 통해 우수장병에게 포상(휴가증 등)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복무 크레디트 제도는 2008년 1월1일 이후 입대해 병역의무를 마친 현역병 및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6개월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최 이사장은 강연회에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했던 말을 인용해 “항상 우직하게 갈구하면(Stay hungry, stay foolish) 반드시 꿈을 이룰 것”이라며 “군생활은 결코 낭비가 아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인생의 중심을 잡아가는 최고의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은 35사단이 58년간의 전주 주둔을 마감하는 절차를 시작한 날이었다. 1955년 4월20일 강원 화천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전주로 이전한 35사단은 58년간의 전주 주둔을 마감하고 올해 말까지 전북 임실로 부대를 옮기게 된다.
전주=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