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비스듬히 - 정현종 입력2013.12.15 21:07 수정2013.12.15 21:07 지면A2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누군가에 기대어 우리는 숨 쉽니다. ‘생’이라는 글자와 ‘명’이라는 글자가 서로 기대면 ‘생명’이라는 싱그럽고 소중한 단어가 되듯. 생 혹은 명일 때 느껴지지 않는 생명이, 기대었을 때는 생겨나는 것 같지 않나요. 그동안 나는 누군가가 기댈 수 있는 이였는지, 맑은 사람이었는지.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이주의 호텔 프로모션] '카운트다운 파티'로 화려한 을사년 맞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샴페인 타워 카운트다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31일 오후 11시 40분부터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 샴페인 잔을 쌓아 올려 만든 샴페인 타워 앞에서 연말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카운트다운 행사에... 2 천경자는 파리를 간다더니 하와이 들러 타히티로 향했다 ▶[이전 칼럼] 천경자 1편: 뱀을 그리는 여자, 천경자를 찾아 100년 전 고흥으로 시간여행▶[이전 칼럼] 천경자 2편: 꽃도 있고, 뱀도 있다… 천경자 그림 속 '행복한 슬픔'... 3 美 SF 현대미술관, 한국인 수석 큐레이터 주은지 '돌연 해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이 한국인 수석 큐레이터 주은지를 돌연 해고했다. 미술관은 지난 17일 현지 매체를 통해 "직장 내 비위행위(Workplace misconduct)에 대한 기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