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떨어졌던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0.43%) 오른 139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4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주에는 약 두달만에 14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최도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4분기 실적에 대한 내용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이며, IM(IT&모바일) 및 반도체 등 주력 사업부 실적은 매우 탄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14년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6.4배에 불과해 가격 매력이 있다"고 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