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방향성을 탐색하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3포인트(0.13%) 오른 1965.54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1960대를 밑돌며 출발했지만 낙폭을 점차 줄여 상승 전환했다. 현재 상승폭을 키워 1960선 중반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64억원 매도 우위다. 5거래일째 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25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에서 198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30억원, 비차익거래는 168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의료정밀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22% 올라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도 1.78% 올랐다. 이밖에 NAVER, 기아차,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현대모비스는 각각 0.22%, 0.17%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33%) 상승한 496.0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억과 3억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0.09%) 오른 1054.00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