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는 관객 수 부진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다.

16일 오후 1시27분 전 거래일보다 3500원(7.61%) 하락한 4만2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CJ CGV의 극장 관객 수가 줄어는 부진현상이 다음해 초까지 지 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성준원 연구원은 "극장 관객 역성장에 따른 올 4분기 및 다음해 1분기 실적 둔화 우려로 최근 CJ CGV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CJ CGV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올 4분기 56억원, 내년 1분기 194억 원으로 모두 시장 평균추정치(컨센서스)를 각각 98억 원, 236억 원을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