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2주기`를 하루 앞두고 오늘 북한이 중앙추모대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추모대회는 당정군의 지도부가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돼 주석단에 앉은 인물들을 통해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은 시대의 새로운 권력 지형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 관심이 뜨겁다.





통일부 당국자도 "김정일 사망 2주기 행사를 전후해 어떤 인물들이 어떤 자리에 갈 것인지 확인 될 수 있을 것"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부적으로 새 인물들이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데 2주기 행사 전후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간 내각 총리를 비롯해 인민무력부장, 총참모장 등 군부 수뇌부가 모두 교체됐다. 따라서 2주기 추모대회에서 새 인물이 포함된 전체 권력도를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도 참석할 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김정일 사망 1주기에 만삭의 몸으로 참석했던 리설주는 지난 13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기록영화에 모습을 드러내 이번 참배 때 나오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김경희는 김국태 장의위원회 명단에 6번째로 이름을 올려 아직 건재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2월16일 오전 11시부터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 위원장 1주기 중앙추모대회를 연 바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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