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7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다.
이민영의 소속사 측은 16일 "이민영이 일일드라마 `나만의 당신`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며 "출연 제안을 받은 후 대본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영은 극중 구두닦이로 살아 온 어머니를 자랑스러워 하며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후 유명 제화의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해가는 커리어 우먼 `고은정`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영은 2006년 탤런트 이찬과 결혼했으나 신혼여행 직후 파경을 맞았으며 이찬의 폭행으로 유산했다면서 2009년까지 법정 공방을 벌이고 활동을 중단했다.
199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이후 이번에 ‘나만의 당신’ 출연을 확정 지어 7년 만에 지상파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이민영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민영 복귀, 드디어 나오는구나", "이민영 복귀, 오래 기다렸습니다", "이민영 복귀, 앞으로 활약 기대할게요", "이민영 복귀, 드라마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