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12월16일 오후 4시9분

한라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만도 주식 약 53만주를 장외시장에서 매각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라건설은 이날 장마감 이후 만도 주식 52만900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만도 전체 주식의 약 2.93%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분 매각이 마무리되면 한라건설의 만도 지분율은 20.23%에서 17.29%로 낮아지게 된다. 매각가격은 이날 만도 종가 13만4500원에서 0~4%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매각주관은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김동윤/허란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