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찰관 도심 속 피아노 연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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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의 한 경찰관이 제복을 입고 근무하던 중 도심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 8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경찰관은 프라하 도심의 한 보도 옆에 설치된 공공 피아노 앞에 앉아 한국인 작곡가 이루마의 ‘네 마음속에 강물이 흐른다’(River flows in You)를 약 30초간 연주했다.
노란색의 상의 제복을 입고 오른쪽 허리에 권총을 찬 이 경관은 모자를 쓴 채 연주를 했고, 그의 뒤에 같은 차림의 경관이 연주 장면을 지켜봤다. 연주 도중에 몇몇 행인이 지나가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여러 버전으로 올라가 모두 8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체코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르틴 체르비체크 프라하 경찰국장은 이 동영상이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것보다 더 경찰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경찰관은 불과 6주 전에 경찰이 돼 그간 교통순찰 업무를 맡아왔다. 한편, 이 경관의 상관은 근무 중 해선 안 되는 일을 그에게 다시 일깨워줬지만, 이번 일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노란색의 상의 제복을 입고 오른쪽 허리에 권총을 찬 이 경관은 모자를 쓴 채 연주를 했고, 그의 뒤에 같은 차림의 경관이 연주 장면을 지켜봤다. 연주 도중에 몇몇 행인이 지나가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여러 버전으로 올라가 모두 8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체코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르틴 체르비체크 프라하 경찰국장은 이 동영상이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것보다 더 경찰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경찰관은 불과 6주 전에 경찰이 돼 그간 교통순찰 업무를 맡아왔다. 한편, 이 경관의 상관은 근무 중 해선 안 되는 일을 그에게 다시 일깨워줬지만, 이번 일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