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 서산간척 B지구 진입도로·주변토지
현대영농은 충남 서산시 봉락리 현대서산간척지 B지구의 진입도로와 부남호수 주변 토지를 매각한다. 현대영농은 서산간척지 30만㎡가량을 관리하며 분양과 위탁 영농을 담당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서산간척지는 현대건설이 서해안 바다를 메워 옥토를 만든 민간 최초의 대단위 간척 사업이다. 1982년 공사를 시작해 1995년 완성했다.

전체 면적은 A지구 96.26㎢, B지구 57.82㎢로 이뤄져 있다. 이 중 B지구는 서해안 최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태안기업도시)로 지정돼 있다. 태안기업도시 1464만㎡ 부지에 골프장, 첨단복합산업단지, 주거단지, 국제비즈니스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1년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 그룹에 인수되면서 공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게 현대영농의 설명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20필지로 필지당 1002㎡ 단위로 분양한다. 계약자는 매년 쌀 100㎏도 받는다. 또 조합원 자격이 부여되고 각종 영농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얻게 된다. 청약금은 100만원이다. (02)3486-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