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 3차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내부 모습. /대우건설 제공
성남시 ‘정자 3차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내부 모습.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상가를 정자동 카페거리에 버금가는 신흥 상권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연면적 11만7112㎡, 총 1590실(3~34층)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상가 점포는 1층 26개, 2층에 18개가 있다. 분양가는 3.3㎡당 960만~4590만원이다.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현재 오피스텔 잔여 물량과 함께 분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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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인기가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가 적합하다게 시행사측의 설명이다. 2층은 테라스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모두 단지내 거주하는 고정 수요 및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편리하다.

시행사측은 “추천업종으로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안경점, 미용실, 금융기관, 각종 프랜차이즈, 병의원 등이다”며 “계약면적 대비 실제 사용하는 면적인 전용률이 63%로 일반적인 주상복합 상가(40~55%)에 비해 높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수도권 최대 신흥 오피스텔 밀집지역내 상권이란 점이 돋보인다. 시행사측은 국내 최대 IT 기업인 네이버 사옥 옆 시유지에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4000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NHN 본사 및 SK C&C 킨즈타워 등 소비력이 높은 벤처, IT 업무단지가 있어 수요층이 풍부하다.

오피스텔 및 상가 입지도 괜찮은 편이다. 신분당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 분당~수서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광범위하게 연계된 도로 교통망을 자랑한다. 신기초등학교, 분당·정자중학교, 늘푸른 초·중·고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주민센터, 분당서울대병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정리=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