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무슨 사이?

웹툰 작가 조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6일 밤 공개된 조석의 만화 '마음의 소리'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이 만화가란 직업을 숨기고 살아오다 어머니에게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직했다는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그날 주인공과 어머니가 함께 보던 뉴스에 '한국수력원자력 새 사장에 조석 임명'이라는 뉴스가 뜨게 돼 주인공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

이에 실제 한수원 사장 이름이 조석인지 검색하기 위해 누리꾼들이 몰리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휩쓸었고, 결국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까지 마비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월부터 조석 사장 체제로 전환돼 웹툰 작가 조석의 이름과 동일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마음의 소리' 조석 해프닝에 누리꾼들은 "조석 작가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동명이인이었구나", "'마음의 소리' 조석 해프닝 정말 재밌네", "조석 해프닝에 깜빡 속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웹툰 '마음의 소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