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잠자리를 요구하는 야생마 남편이 등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성인들의 은밀한 사랑 고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19세 이상 관람가 특집으로 진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최아름 씨는 "남편이 신혼도 아닌데 하루도 빠짐없이 잠자리를 요구한다"며 "야근하고 새벽에 들어와도 잠을 깨워 격한 사랑을 나눈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은 "막상 집에 들어가면 자는 모습이 예뻐서 불타오른다. 피곤 할 때는 한 번 더 사랑하면 푹 잘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야생마 남편' 사연에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뜬금없이 19금 방송?", "안녕하세요 야생마 남편 사연 듣고 놀랐네", "안녕하세요 야생마 남편 둔 아내 고민이 아닌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마녀사냥 따라잡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