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2013년 시설투자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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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대비 시설투자 증가율 41.26%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시설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41.26% 늘어났다. 산업 경기는 좋지 않았지만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는 의미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시설투자액 역시 같은 기간 31.56% 증가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신규 시설투자 공시금액은 17조7182억원(56건)으로 지난해 12조5430억원(49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연말까지 신규 시설투자 공시가 추가로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올해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신규 시설투자 공시금액도 같은 기간 1조3914억원에서 1조8305억원으로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설투자를 위해 가장 큰 금액을 투입한 기업은 새 비행기를 구입하는 데 4조6223억원을 쓴 대한항공이었다. 광대역 4세대 이동통신(LTE)망 등에 2조718억원을 투자한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신규 시설투자 공시금액은 17조7182억원(56건)으로 지난해 12조5430억원(49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연말까지 신규 시설투자 공시가 추가로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올해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신규 시설투자 공시금액도 같은 기간 1조3914억원에서 1조8305억원으로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설투자를 위해 가장 큰 금액을 투입한 기업은 새 비행기를 구입하는 데 4조6223억원을 쓴 대한항공이었다. 광대역 4세대 이동통신(LTE)망 등에 2조718억원을 투자한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