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소외계층에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IBK 사랑나눔적금’을 17일 선보였다. 만기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약정 금리의 두 배를 주는 점이 특징이다. 금리는 현재 연 3.1%로 2년 만기 적금에 가입해 2년을 채우면 연 6.2%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예금자와 배우자의 결혼, 출산, 입원, 사망 등으로 중도 해지할 경우엔 특별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북한 이탈 주민, 결혼 이민 여성, 한부모가족 지원보호 대상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