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 의류 브랜드 NBA로 '날개'"-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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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의류업체 엠케이트렌드가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NBA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2011년 출시된 NBA는 지난해 매출 155억원을 기록했다. 올 9월 누계 기준 매출 비중은 8.0%로 버커루(36.7%), TBJ(31.5%), Andew(20.4%) 다음으로 높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BA는 올해 매출 200억원에 이어 내년 3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NBA가 엠케이트렌드의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예상한 엠케이트렌드의 올해와 내년 매출은 각각 2600억원, 2850억원 수준이다.
그는 특히 "NBA의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성도 부각될 것"이라며 "엠케이트렌드는 내년 5월 중국 상하이 NBA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매장을 20여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 NBA농구의 인기가 높아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 국내 동대문 NBA 매장의 고객 가운데 20%는 중국인 관광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2011년 출시된 NBA는 지난해 매출 155억원을 기록했다. 올 9월 누계 기준 매출 비중은 8.0%로 버커루(36.7%), TBJ(31.5%), Andew(20.4%) 다음으로 높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BA는 올해 매출 200억원에 이어 내년 3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NBA가 엠케이트렌드의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예상한 엠케이트렌드의 올해와 내년 매출은 각각 2600억원, 2850억원 수준이다.
그는 특히 "NBA의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성도 부각될 것"이라며 "엠케이트렌드는 내년 5월 중국 상하이 NBA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매장을 20여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 NBA농구의 인기가 높아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 국내 동대문 NBA 매장의 고객 가운데 20%는 중국인 관광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