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8일 OCI에 대해 태양광 시황의 회복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시장의 성장으로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폴리실리콘 유효설비는 구조조정에 따른 잉여설비 감소, 투자 매력 약화 등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반면, 세계 태양광 시장은 2013년 36GW, 2014년 42GW, 2015년 48GW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태양광 시황은 공급과잉이 완화되면서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가격도 제한적이나마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OCI의 올 4분기 영업손실은 127억원으로 예상했다.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약 1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