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게임사업 매각설에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5분 현재 CJ E&M은 전날보다 1950원(6.26%) 내린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CJ E&M 주가는 게임사업 부문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후 낙폭을 줄인 상태다.

이날 CJ가 게임 사업을 포기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CJ는 CJ E&M의 넷마블을 포함해 CJ게임즈와 자회사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사업 부문이 매각되면 CJ는 게임시장에 진출한 지 9년 만에 사업을 철수하게 된다.

이에 대해 CJ E&M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CJ의 게임사업 부분 매각 추진설은 사실 무근" 이라며 "현재도 게임사업 부문 및 자회사 CJ게임즈에 대한 매각dmf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