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19일 애플 PC인 ‘맥’용 한글문서작성 소프트웨어 ‘한컴오피스 한글 2014 포 맥’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PC·모바일 운영체제(OS)인 윈도와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iOS에 이어 출시된 것으로 제품 버전, OS에 상관없이 호환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도 불러오거나 저장할 수 있다.

가정용 제품은 한컴샵(http://shop.hancom.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만9900원. 추후 앱스토어와 애플 온라인 스토어까지 판매 창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기관 등 라이선스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다양한 OS, 기기에서 한컴오피스 제품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외산 소프트웨어와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 역량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은 출시를 기념해 한컴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연다. 기존 한컴서포터즈를 포함한 신규 서포터즈 가입자들에게는 ‘한컴오피스 한글 2014 포 맥 홈에디션’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맥용 한글을 사용한 뒤 후기를 남긴 서포터즈에 한해 선착순 100명까지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우수 후기 20명에 대해서는 선정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www.hancom.com/m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영 기자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