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온라인 방문자 조사업체인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11월 위메프 방문자 수는 총 1200만3988명으로, 쿠팡(1211만4380명)에 근소하게 뒤진 2위를 기록했다. 티켓몬스터가 953만231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위메프는 10월 공중파광고를 시작하고 연초부터 ‘200% 최저가 보상제’, ‘5% 적립 프로모션’, ‘9700원 이상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년 11월 600만명 수준이던 방문자가 1년 만에 두 배가량 증가한 것은 이 같은 공격적 마케팅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하루 만에 300만명이 방문한 ‘블랙프라이스’ 이벤트의 성과를 고려하면 12월 방문자 수가 쿠팡을 넘어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