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개서 남양주까지 전철 4호선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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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말 착공…2019년 완공
서울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경기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내년 말 공사에 들어가 2019년께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진접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서울 당고개역까지 14.5㎞를 13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정거장은 3곳이 들어서며 운행 간격은 출·퇴근 때 10분, 평시 20분으로 예정돼 있다. 총 사업비는 1조3322억원이 투입된다.
철도 교통망이 부족한 남양주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광역 전철망이 놓이게 됨에 따라 지역 교통 체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식 국토부 광역도시철도과장은 “사업이 끝나면 남양주를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진접·오남·별내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는 이번에 고시되는 기본 계획을 토대로 입찰방법 심의,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진접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서울 당고개역까지 14.5㎞를 13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정거장은 3곳이 들어서며 운행 간격은 출·퇴근 때 10분, 평시 20분으로 예정돼 있다. 총 사업비는 1조3322억원이 투입된다.
철도 교통망이 부족한 남양주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광역 전철망이 놓이게 됨에 따라 지역 교통 체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식 국토부 광역도시철도과장은 “사업이 끝나면 남양주를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진접·오남·별내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는 이번에 고시되는 기본 계획을 토대로 입찰방법 심의,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