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율 70~80%일때 내집 마련 하겠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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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임대는 반전세" 75%
내년 상반기에도 전세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전세가율(주택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70~80%일 때 집을 사겠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주택 관련 가계 부채가 있는 응답자(543명·전체의 53.7%) 중 75.5%(410명)는 대출금을 주택 구입 자금으로 사용했고 20.9%(114명)는 전세자금으로 활용했다. 주택 관련 가계 부채 규모는 ‘1억원 이하’(30.7%)와 ‘1억~2억원’(16.5%)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적정한 전세가율에 대해서는 ‘집값의 50~60%’라는 응답이 30.7%로 가장 많았고 ‘집값의 40~50%’(20.2%)가 뒤를 이었다. 전세가율이 ‘집값의 70~80%일 때 집을 사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30.1%로 가장 많았다. ‘80~90%’(17.5%), ‘60~70%’(15.3%)가 뒤를 이었다.
전세가율이 높아지거나 전세금을 떼일 위험이 있을 때는 ‘대출을 받아 집을 매입한다’(34.2%), ‘외곽지역 등으로 이사한다’(26.8%), ‘반전세나 월세를 선택한다’(11.0%) 등의 반응이 많았다. 반전세를 선택할 때 적당한 월세 규모로는 ‘50만원 이하’(49.9%)가 절반에 가까웠고 ‘50만~80만원’(17.4%)이라는 응답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향후 임대시장은 ‘보증금이 낮고 월세가 높은 반전세’(54.1%), ‘보증금이 높고 월세가 낮은 반전세’(20.6%) 등 반전세라는 답변이 ‘대부분 월세 방식’(18.8%)보다 크게 높았다. 하지만 보증부 월세 등 반전세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전세금 대출이자에 비해 월세가 높다’(40.9%)는 대답이 많았고 ‘목돈 마련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응답도 19.6%를 나타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주택 관련 가계 부채가 있는 응답자(543명·전체의 53.7%) 중 75.5%(410명)는 대출금을 주택 구입 자금으로 사용했고 20.9%(114명)는 전세자금으로 활용했다. 주택 관련 가계 부채 규모는 ‘1억원 이하’(30.7%)와 ‘1억~2억원’(16.5%)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적정한 전세가율에 대해서는 ‘집값의 50~60%’라는 응답이 30.7%로 가장 많았고 ‘집값의 40~50%’(20.2%)가 뒤를 이었다. 전세가율이 ‘집값의 70~80%일 때 집을 사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30.1%로 가장 많았다. ‘80~90%’(17.5%), ‘60~70%’(15.3%)가 뒤를 이었다.
전세가율이 높아지거나 전세금을 떼일 위험이 있을 때는 ‘대출을 받아 집을 매입한다’(34.2%), ‘외곽지역 등으로 이사한다’(26.8%), ‘반전세나 월세를 선택한다’(11.0%) 등의 반응이 많았다. 반전세를 선택할 때 적당한 월세 규모로는 ‘50만원 이하’(49.9%)가 절반에 가까웠고 ‘50만~80만원’(17.4%)이라는 응답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향후 임대시장은 ‘보증금이 낮고 월세가 높은 반전세’(54.1%), ‘보증금이 높고 월세가 낮은 반전세’(20.6%) 등 반전세라는 답변이 ‘대부분 월세 방식’(18.8%)보다 크게 높았다. 하지만 보증부 월세 등 반전세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전세금 대출이자에 비해 월세가 높다’(40.9%)는 대답이 많았고 ‘목돈 마련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응답도 19.6%를 나타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