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9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S-Oil 주식 3000만주(2조2000억원), 항공기 13대(2500억원), 율도 비축유 기지 등 부동산 및 투자자산(1조400억원)을 매각해 3조50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매각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되며, 부채비율이 300%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3분기 현재 대한한공의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806%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