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떡볶이, 친환경 테이크아웃 용기 도입
떡볶이전문점 죠스떡볶이의 포장 용기가 친환경 웰빙 용기로 전면 교체된다.

죠스떡볶이를 운영하는 죠스푸드(대표 나상균)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되는 테이크아웃용 포장 용기 일체를 천연 신소재로 만든 친환경 용기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죠스떡볶이가 새롭게 도입하는 포장용기는 순도 100% 이산화규소(SiO2)가 주성분인 천연 신소재로 제작돼 매립 후 2년 이내에 썩기 시작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순도 100%의 이산화규소는 지구 상에 현존하는 물질 중 가장 가볍고 강도가 강하며 내열성이 탁월해 21세기 최첨단 신소재로 불리는 물질이다.

이 용기는 또 산소투과율이 낮아 공기 중 미생물의 용기 내 침투가 최소화되기 때문에 음식물이 쉽게 부패되지 않고 섭씨 150도까지 열을 가해도 형태와 성분의 변화가 없을 만큼 내열성이 우수해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전략기획실 김동윤 부장은 "죠스떡볶이는 분식의 특성상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먹기 위해 음식을 포장해 가는 테이크아웃 고객의 비중이 높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모든 고객들께 최상의 맛과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용기를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