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이후 출연정지 처분을 받은 변서은.
'막말' 논란 이후 출연정지 처분을 받은 변서은.

변서은 퇴출

대통령에게 "몸이나 팔라"는 막말로 '방송 퇴출'까지 거론된 변서은에 대해 CJ E&M 측이 입장을 밝혔다.

CJ E&M 관계자는 "퇴출까지는 아니고 출연 정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원래 누군가 물의를 일으키면 심의위원회를 여는데,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방송 출연 정지를 시키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단 출연 정지를 한 것이고 추후 방송 출연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면 심의위를 재소집해 복귀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한편 변서은은 앞서 자신의 SNS에 '철도 민영화'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대통령을 '언니'라 지칭, "그냥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아.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삽시간에 변서은의 발언이 퍼지며 파문이 확산됐고 결국 사과후 글을 삭제했지만 방송 활동의 '발판'이 될 수 있는 CJ E&M으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받게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 치 혀라더니", "말은 조심할 수록 좋은 것", "영구퇴출이 아닌 것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