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계약종료…앞으로 연기자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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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의 소희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종료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가수인 원더걸스 멤버 소희와의 계약종료 소식을 전했다.
JYP측 관계자는 "소희와의 계약은 21일 종료된다. 소희는 연기자로 활동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고 회사 측에서는 그 뜻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원더걸스는 소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재계약에 동의했다. 멤버들 개인 계획에 맞춰 활동 시기와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소희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Tell me' 'So Hot' 'Nobody'에 이르는 원더걸스 히트곡의 한 축을 담당했다.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로 활동하며 미국에 진출, '원더걸스'로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또, 소희는 개인활동으로 연기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2007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연기한 이후 KBS2 단막극 '해피 로즈데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희가 JYP와의 계약종료 이후 배우 소속사와 미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희의 선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