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핵심가치인 신뢰, 소통, 정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일 ‘핵심가치상’을 시상했다.

‘신뢰상’을 받은 최은아 회원지원센터 상담원은 회원과 상담할 때 회원 이익에 우선한 업무 처리로 신뢰를 쌓아 회원들로부터 최고 친절 직원으로 추천받았다. 박진홍 제일F&C 품질자재관리팀장은 원·부자재 구매계약 시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했고, 물가변동적용 품목 집중관리 등을 통해 3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도상’을 받은 김몽룡 사업관리TF단 사업정상화 담당 차장은 김해 복합레저스포츠단지 사업정상화를 추진하면서 공공기관의 적극적 사업 유치로 공공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주주 간 협약 체결을 이끌어내는 등 회사 이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 등 특전이 주어진다.

김진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 모든 임직원이 ‘신뢰·소통·정도’ 3대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신뢰받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핵심가치를 제2 도약의 추진 동력으로써 정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가치상은 군인공제회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기업문화를 굳건히 하기 위한 목표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일정한 선발기준에 따라 본부와 산하 사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수 실천자를 추천받아 인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