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인 방문객 400만명 최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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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인 한국 방문객이 처음으로 4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중국인 방문객이 4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2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들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1월 말 기준 40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년 간 입국 인원인 283만명도 크게 웃돈 것이다.
이에 연간 집계에서 중국인 방문객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오르게 됐다.
반면 올해 1∼11월 방한한 일본인은 253만명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23% 줄었다.
중국인은 위안화 가치 상승, 중산층 확대 등에 힘입어 전세계를 휩쓰는 '큰 손 관광객'이 됐다. 한국에서도 잇단 비자 완화 조치로 중국인 모시기에 나서면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인의 크루즈 관광이 급증하면서 입국 경로로 항구를 이용한 인원이 지난해 대비 35.8% 증가한 80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의 발길은 중국 당국의 단체여행 제한법인 '여유법' 시행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여유법이 시행된 10월 34만3000명이 방한해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했다. 이어 11월에도 27만6000명이 한국을 찾아 35% 신장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2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들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1월 말 기준 40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년 간 입국 인원인 283만명도 크게 웃돈 것이다.
이에 연간 집계에서 중국인 방문객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오르게 됐다.
반면 올해 1∼11월 방한한 일본인은 253만명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23% 줄었다.
중국인은 위안화 가치 상승, 중산층 확대 등에 힘입어 전세계를 휩쓰는 '큰 손 관광객'이 됐다. 한국에서도 잇단 비자 완화 조치로 중국인 모시기에 나서면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인의 크루즈 관광이 급증하면서 입국 경로로 항구를 이용한 인원이 지난해 대비 35.8% 증가한 80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의 발길은 중국 당국의 단체여행 제한법인 '여유법' 시행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여유법이 시행된 10월 34만3000명이 방한해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했다. 이어 11월에도 27만6000명이 한국을 찾아 35% 신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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