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분양시장은 크리스마스에 겨울 비수기가 겹치면서 분양 물량이 급감했다. 전국에서 1개 단지 730실(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개관은 한 곳도 없어 올해 분양시장도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이다.

23일 현대건설은 서울 문정동 문정지구 2블록에서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730실 규모(전용 26∼53㎡)로 서울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가든파이브,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탄천 등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1000만원 초반 수준이다. 인근에서 분양된 오피스텔들의 분양가(3.3㎡당 1000만~1200만원)보다 저렴하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총 9곳이다. 23일에는 부산 온천동 허브센티움2, 광주시 송정동 송정ｅ다움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24일에는 수도권 2곳, 지방 3곳에서 당첨자가 나온다.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창곡동의 사랑으로부영, 경기 용인시 보정동 루시드에비뉴(타운하우스)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지방에서는 대구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대구 다사읍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 경남 창원시 외동 창원에코센트럴빌 등이 각각 당첨자를 공개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