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15학년도 전문대 입시부터 수시·정시 모집은 두 차례씩 같은 시기에 이뤄진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8개 전문대학의 ‘201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22일 발표했다. 최대 5차례까지 실시되던 수시·정시 모집은 내년도부터 두 차례씩으로 줄고 모든 전문대학이 같은 기간에 원서를 접수한다. 2015학년도 수시는 2014년 9월3~27일과 11월4~18일, 정시는 12월19일~2015년 1월2일과 2015년 2월10~14일에 두 차례씩 지원서를 받는다.

2015학년도 전문대학 모집인원은 23만4596명으로 올해보다 1만1474명(4.6%) 줄어든다. 수시가 18만8768명으로 80.5%에 달한다.

정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전문대는 A·B형을 모두 반영하고, 이 중 27개교는 B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