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김미진 아나운서. 사진, 한경DB
한석준·김미진 아나운서. 사진, 한경DB

김미진 한석준

2004년 결혼한 한석준과 김미진, 아나운서 커플의 파경 소식이 전해져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일간스포츠는 두 사람의 별거가 오래 되었음을 밝히며 "재산 분할 등에 관한 이야기를 마친 상태로, 자녀가 없어 양육권 다툼은 없을 예정이다"라고 곧 이혼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또한 한석준 KBS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잠시 떠나는 여행. 평안을 찾고 나를 다시 찾고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김으로써 이번 보도의 사실여부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한편 김미진 아나운서는 한국경제TV 아나운서 시절 단아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배우자인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공채 29기로 입사,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진행으로 'KBS 간판'이란 수식을 달고 다닌 인물. 때문에 모자랄 것 없을 듯한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나운서들 수난시대인가", "한석준 김미진, 힘 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