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주들이 현대증권 매각 등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 발표에 힘입어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상선은 가격제한폭(14.85%)가지 급등한 1만16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엘리베이는 12.60%, 현대증권은 9.52% 오르고 있다.

현대그룹은 22일 현대증권과 반얀트리호텔 매각 등을 포함한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계열 금융 3사를 매각해 금융업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했으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3조30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