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생크림 롤케이크 브랜드 ‘몽슈슈’ 팝업스토어를 목동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몽슈슈는 지난 8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오픈한 이후 월 평균 매출 4억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단시간에 강남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대표 상품인 ‘도지마롤’은 백화점이 문을 열자마자 줄을 서서 구매해 하루 평균 60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따라서 압구정본점 외 다른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목동점,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각각 3일 간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목동점과 무역센터점은 도지마롤를 하루에 300~400개씩 한정 판매하고 이외에 모카쇼콜라, 푸딩, 쿠키슈 등 몽슈슈의 대표 인기 상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도지마롤은 1인당 최대 4개까지 구입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황혜정 공산품팀 바이어는 “몽슈슈 도지마롤은 유통기한이 하루 밖에 되지 않고 제작 물량이 적어 압구정본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 조차 구매하기 힘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몽슈슈 측과 협의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팝업스토어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