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를 라디오 DJ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건강 문제로 하차한 가수 이소라의 후임으로 강수지가 KBS 해피 FM(서울 주파수 106.1MHz)에서 매일 저녁 6시부터 8시에 방송되는 <메모리즈>의 진행을 맡게 된 것.



이미 이소라의 부재 기간 동안 1달 넘게 대신 진행을 맡아온 강수지에 대해 청취자들은 “나이 먹으면서 더 편안해진 느낌과 진행이 듣기 좋아요”, “엄마가 된 강수지씨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져요”, “우리의 원조 첫사랑은 수지가 아니라 강수지입니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강수지의 메모리즈>는 1970,80년대 팝송을 중심으로 동시대의 가요와 재즈, 월드뮤직까지를 아우르는 정통 음악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최근 활발한 방송활동과 함께 11집 앨범을 준비 중인 강수지는 “라디오 DJ를 맡아 다시 마음이 설렌다.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수지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갈 <강수지의 메모리즈>는12월 23일 새로운 모습으로 청취자에게 다가간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정일서 피디는 1990년 데뷔 이래 청순한 이미지와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강수지의 메모리즈>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중, 장년 청취자들과 좋은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저녁 퇴근길의 편안한 음악친구와 같은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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