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호주 건축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호주 내 설립한 합작법인 비피아이(BPI, BGC POSCO E&C International)가 호주 FESA 480으로부터 약 2,300억원 규모의 호텔과 오피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서호주 정부가 호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스(Perth) 시내에 위치한 소방방재청 이전 부지에 14층 높이, 330실 규모의 호텔과 22층 높이의 오피스를 건립하는 것입니다.



호텔운영은 스타우드(Starwood) 그룹의 웨스틴(Westin, 5성급)이 맡을 예정입니다.



이용일 포스코건설 호주사업단장(전무)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수행한 초고층 건물의 시공실적과 설계기술력을 호주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선진 건축시장 진입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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