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남' 배용준-소지섭, 한날 핑크빛♥…애타는 '女心'
국내 대표 미남 배우인 배용준과 소지섭이 같은 날 열애설에 휩싸여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용준은 '욘사마', 소지섭은 '소간지'로 국내·외에 탄탄한 여성팬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만큼 이들 열애설이 여성팬심을 애타게하고 있다.

23일 배용준은 열애설 보도가 나오자마자 소속사를 통해 공식 인정했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용준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일반인과 3개월째 좋은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면서 "상대가 일반인인 만큼 소속사에서 자세한 사항을 밝히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배용준의 연인은 한국에서 잘 알려진 기업 경영자의 딸로 14살 연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앞서 "욘사마 배용준이 키 약 170cm의 27세 '한국 대기업 영양(令孃)'과 교제 중"이라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은 수개월 전 함께 지인과의 식사자리에 참석해 알게 된 1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최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지난 11월 28일 하와이에 경영 중인 카페의 점장 부부 결혼 피로연에 참석차 일본을 찾았고 당시 여자친구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12월1일 사이타마 시내에서 열린 피로연에 참석했고 도쿄 근처를 거닐며 식사하거나 쇼핑을 즐겼다. 4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귀국할 때는 검은색 커플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닛칸스포츠는 전했다.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소지섭(왼쪽) 및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 출처=SSTV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소지섭(왼쪽) 및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 출처=SSTV
소지섭 열애설도 공교롭게 같은 날 불거졌다. 여성지 '우먼센스'의 보도에 따르면 소지섭은 주연과 1년 4개월째 열애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유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엠블랙 지오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우먼센스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소지섭의 집으로 지난 19일에도 소지섭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평소 두 사람은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고 함께 미국 여행을 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보도를 보고 알았다. 본인에게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연의 소속소 '플레디스' 역시 "최대한 빨리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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