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혼성그룹 ‘쿨’ 멤버인 김성수 씨의 전 부인 강모씨를 살해하고 프로야구 선수 박모씨 등 세 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제갈모씨(39)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나 범행 후 정황 등에 비춰 징역 23년의 원심 양형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