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W인력 2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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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만명으로 확대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회사를 뜻하는 ‘소프트 드리븐 컴퍼니(soft driven company)’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1년6개월 사이 소프트웨어 인력만 1만3000명을 뽑았고, 2020년에는 지금의 두 배인 7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인력인 S직군 직원 수가 국내 2만명, 해외 1만8000명 등 3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12월 ‘소프트 드리븐 컴퍼니’ 구상을 발표할 당시 2만5000명에 비해 1년6개월 만에 1만3000명(52%) 늘어났다. 삼성은 2015년엔 5만명, 2020년 7만명 이상으로 S직군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계획은 하드웨어값은 계속 떨어지고 제품 특성도 비슷해지는 반면 소프트웨어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고리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2011년 말 “앞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통합 역량을 확보해 소프트 드리븐 컴퍼니를 지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소프트웨어센터,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빅데이터센터 등 소프트웨어 기반 연구소를 잇달아 짓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인력인 S직군 직원 수가 국내 2만명, 해외 1만8000명 등 3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12월 ‘소프트 드리븐 컴퍼니’ 구상을 발표할 당시 2만5000명에 비해 1년6개월 만에 1만3000명(52%) 늘어났다. 삼성은 2015년엔 5만명, 2020년 7만명 이상으로 S직군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계획은 하드웨어값은 계속 떨어지고 제품 특성도 비슷해지는 반면 소프트웨어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고리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2011년 말 “앞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통합 역량을 확보해 소프트 드리븐 컴퍼니를 지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소프트웨어센터,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빅데이터센터 등 소프트웨어 기반 연구소를 잇달아 짓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