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둔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마지막 국내 실전무대가 될 종합선수권대회의 ‘티켓 예매 전쟁’이 오는 27일 시작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내년 1월3~5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의 입장권 예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올해 68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로 KB금융그룹을 타이틀스폰서로 영입해 이름을 바꿨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연아와 박소연(신목고), 김해진(과천고)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피겨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