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서 '씽씽' 달린 현대차…중국 연간 판매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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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리 기자 ] 현대차는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가 연간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판매 100만대는 현대차가 진출한 해외 단일 시장에서 처음 달성한 기록이며 중국에 진출한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단 기간에 이룩한 성과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1월 현대차의 단일 시장 최초로 월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2월에는 진출 이후 누계 판매 500만대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구형 모델 중심이었던 중국 시장에 EF쏘나타, 아반떼 등 당시 현대차의 신형 차량들을 투입하고 베이징현대 2, 3공장의 신속한 확장으로 적시에 수요를 흡수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베이징현대는 연간 판매 100만대 돌파를 계기로 판매 극대화를 통한 성장 기반 확보 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판매와 브랜드의 균형 잡힌 성장'을 향후 10년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과제의 일환으로 베이징현대는 내년 초부터 각 종 매체를 통해 소개될 새로운 기업 PR 광고 슬로건으로 ‘从现代到未来(현대를 통해 미래로)’를 내걸기로 했다.
2015년까지 딜러망을 1000개까지 늘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한편 품질부분에서도 현지화된 제품 품질 및 감성 품질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성기 베이징현대 법인장은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을 기초로 창의적이며 고객의 삶을 배려하는 감성적인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상품, 판매, 애프터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개선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연간 판매 100만대는 현대차가 진출한 해외 단일 시장에서 처음 달성한 기록이며 중국에 진출한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단 기간에 이룩한 성과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1월 현대차의 단일 시장 최초로 월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2월에는 진출 이후 누계 판매 500만대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구형 모델 중심이었던 중국 시장에 EF쏘나타, 아반떼 등 당시 현대차의 신형 차량들을 투입하고 베이징현대 2, 3공장의 신속한 확장으로 적시에 수요를 흡수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베이징현대는 연간 판매 100만대 돌파를 계기로 판매 극대화를 통한 성장 기반 확보 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판매와 브랜드의 균형 잡힌 성장'을 향후 10년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과제의 일환으로 베이징현대는 내년 초부터 각 종 매체를 통해 소개될 새로운 기업 PR 광고 슬로건으로 ‘从现代到未来(현대를 통해 미래로)’를 내걸기로 했다.
2015년까지 딜러망을 1000개까지 늘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한편 품질부분에서도 현지화된 제품 품질 및 감성 품질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성기 베이징현대 법인장은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을 기초로 창의적이며 고객의 삶을 배려하는 감성적인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상품, 판매, 애프터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개선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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