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복장'으로 은행 턴 美 강도…"선물상자에 폭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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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복장을 하고 은행을 턴 강도가 화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오렌지의 선트러스트 은행에 산타 복장을 한 강도가 들어와 돈을 챙겨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선글라스까지 챙겨 쓴 남자는 창구로 걸어가 직원 앞에 선물 같아 보이는 분홍색 상자를 올려놓은 뒤 직원에게 상자에 위험한 것이 들었다며 돈을 요구하는 쪽지를 건넸다.
강도는 상자는 그대로 둔 채 직원이 건넨 돈을 챙겨 사라졌다. 이후 은행 직원들이 대피해 확인 작업을 거쳤으나 상자에 폭파 장치는 없었다. '산타 강도'의 은행털이는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오렌지의 선트러스트 은행에 산타 복장을 한 강도가 들어와 돈을 챙겨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선글라스까지 챙겨 쓴 남자는 창구로 걸어가 직원 앞에 선물 같아 보이는 분홍색 상자를 올려놓은 뒤 직원에게 상자에 위험한 것이 들었다며 돈을 요구하는 쪽지를 건넸다.
강도는 상자는 그대로 둔 채 직원이 건넨 돈을 챙겨 사라졌다. 이후 은행 직원들이 대피해 확인 작업을 거쳤으나 상자에 폭파 장치는 없었다. '산타 강도'의 은행털이는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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