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年이용객 4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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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협의회(ACI)는 연간 국제선 여객이 4000만명 이상인 공항을 ‘대형공항’으로 분류하고 있어 인천공항은 정식으로 대형공항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오전 11시20분 공항 여객터미널에서 4000만번째 입국 여객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4000만번째 입국 여객으로 공식 기록된 중국인 셰충찬 씨(여)에게 행운의 열쇠와 왕복항공권, 면세점 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개항 원년인 2001년 이용객은 1454만명이었다.
이후 연평균 6.4%의 증가율을 보이며 13년 만에 40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