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16)가 바르셀로나에 머물며 주전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게 됐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후베닐B(16세 이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6)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에 합의했고 최종 사인만이 남아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스포츠 전문 일간지에 따르면 최근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오는 2014년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이승우는 그간 유럽 명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도 입단 요청을 해온 상태였지만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20세까지 뛸 수 있게 되며 사실상의 프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를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가 풀리는 18세 때 성인 팀으로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3년 계약한 뒤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2011-12 시즌 26경기에서 38골 18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12경기에서 21골을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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