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은 26일 '군산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3차 구축사업’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규모는 각각 27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6.3%에 해당한다.

군산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은 새만금종합개발과 군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구와 차량이 증가하고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를 연계한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정보 수칩체계의 노후화 등으로 교통정보 수집 제공 시스템 개선 필요에 따라 추진된다.

경봉 측은 군산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기존 ATMS 시스템과 연계한 최적의 교통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서해안 선진화 교통도시를 설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경찰청에서 시행하는 UTIS 사업과 연계하고 교통, 방범, 통신과 아우르는 도시관제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한 초석사업이라는 게 경봉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