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스마트폰 증권서비스인 '주파수'(주식을 지키는 파수꾼)에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분실시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지점이나 고객행복센터(1599-8245)로 신고하면, 기기 안에 저장된 공인인증서와 계좌번호, ID등 거래 관련 개인정보를 원격으로 없애준다.

SK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보안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아이디·비밀번호 등을 저장하거나 보안카드 사진을 찍어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